박성제 MBC 보도국장이 1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 참가자를 “딱 보면 100만 명”이라고 말한 데 대한 질타도 나왔다. MBC 보도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수 의원은 “박 국장의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사내에서도 문제 제기가 있는데 방문진에서도 이런 부분에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내보낸 서초동 촛불집회 보도가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일몰 이후 드론 촬영을 허가받아야 하는데 MBC는 받지 않았다. 당일 해가 진 시각이 오후 6시 22분이었고 촬영은 해가 진 뒤 26분을 더 했다”고 말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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