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코치와 집에서 헬스하세요”

[카 &테크]
홈트족 겨냥 새 프로그램 서비스… AR기술 적용한 쇼핑 상품도 내놔

LG유플러스가 헬스와 쇼핑에 5세대(5G) 통신기술을 적용한 신규 서비스를 15일 내놨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헬스 프로그램인 ‘스마트홈트’는 늘어나는 ‘홈트(홈트레이닝)족’을 겨냥했다. ‘AI 코치’가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해주고 운동이 끝나면 신체 부위별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동작별 정확도까지 자동 분석해준다. 또 손연재 체조선수, 황아영 요가 전문가를 비롯한 유명 선수, 트레이너들의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360도 AR로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쇼핑 서비스인 ‘유플러스AR’에도 AR 기술이 적용됐다. 방송 중인 홈쇼핑 채널 화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해당 상품 정보를 360도 3차원(D) AR로 제공한다. 원하는 공간에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도 있다. 현재 GS홈쇼핑과 홈앤쇼핑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사용자는 5%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김세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밀레니얼 세대의 두 가지 키워드가 운동과 쇼핑”이라며 “5G 서비스로 2030 젊은 세대와 여성 등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