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올 6월부터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으나 계속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조 측은 “(마지막 협상에서) 노사가 15일 오후 9시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공사 측 위원들이 55분 넘게 나타나지 않아 위원장이 협상 결렬을 선언했고 파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