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사진)은 16일 “경주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선수 보호와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서장은 18일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의 훈련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일부 코스가 변경된 만큼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통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서장은 “행사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관을 배치한다. 대회를 마치는 시간까지 교통을 종합 관리하는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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