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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래포구 어시장 내년 6월까지 신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10-21 03:00
2019년 10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9-10-21 03:00
2019년 10월 21일 03시 00분
차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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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사업 첫삽… 749억 투자
인천 남동구는 2년 전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인천 소래포구의 어시장 건물을 새로 짓는 현대화 사업 기공식을 갖고 어시장을 재건하는 공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구와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협동조합’이 연면적 4500m²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신축 건물을 짓는 내용이다.
신축 어시장은 내년 6월 준공한다. 1층에는 어시장 상인들이 장사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 어시장 운영 및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편의시설이, 옥상에는 전망대 등 내방객이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이 꾸며진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2017년 3월 화재로 좌판 244개 상점 20곳 등이 탔다. 이후 상인들의 재정착을 위해 구는 조합과 함께 복구사업으로 어시장 건물 신축을 추진했다.
소래포구는 7월 2025년까지 총 749억 원이 투자돼 접안시설(물양장) 보강 설치, 호안 정비, 물양장 개축 등 현대화 사업을 벌이는 국가어항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현대화 사업을 마치면 연간 600만 명이 찾는 소래포구 어시장은 쾌적한 환경을 갖출 것”이라며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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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현대화사업
#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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