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측은 “㈜한진이 물류 관련 광범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GS홈쇼핑 물량 중 70%를 한진택배를 통해 배송하고 있는 만큼 높은 단계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전 회장의 상속지분 전량을 매각해도 ㈜한진의 최대주주는 지분 22.19%를 보유한 한진칼로 경영권 유지에 문제가 없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조 전 회장의 재산 상속을 위한 현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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