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A 씨는 약 5시간 뒤인 22일 오전 4시 50분경 PC방에 다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때 A 씨는 ‘강서 PC방 사건 알지? 너도 똑같이 당하고 싶어?’라며 B 씨를 위협하다 PC방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PC방을 떠난 A 씨는 약 2시간 뒤 또 찾아왔고 이번엔 흉기를 꺼내들고 B 씨를 위협했다. 이를 본 PC방 손님 중 1명이 A 씨가 들고 있던 흉기를 재빨리 빼앗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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