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황 대표는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몸싸움 등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된 의원들에게 내년 총선 공천 가산점을 주는 방침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가산점 문제는 당에서 논의 중이고,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당의 공천 가산점 논란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22일 의원총회에서 이를 공론화하면서 촉발됐다. 황 대표도 24일 “당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상응하는 평가를 하는 것은 마땅하다.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거들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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