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 여파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8일 배추 10kg 기준 도매가격은 1만2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올해 김장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0만 원으로 작년보다 1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중순경 수매해둔 물량을 공급하고 전국 농협 판매장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김장 채소를 파는 할인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김장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