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내년 1월 피아니스트와 결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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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잘못된 만남’을 부른 가수 김건모(51·사진)가 결혼한다.

김건모는 작곡가 장욱조 씨의 딸인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내년 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가량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인 장 씨는 30대 후반으로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곡·편곡을 전공했다. 2011년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고 2009년 가수 이미자의 50주년 타이틀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와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화려하게 데뷔한 김건모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밀리언셀러 가수로 사랑받아 왔다.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그는 ‘첫인상’ ‘핑계’ ‘잘못된 만남’ ‘미안해요’ ‘서울의 달’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켰다. 김건모는 근래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철부지 노총각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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