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준급 공연시설을 갖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사진)이 16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바다와 어우러진 공연장 경관 덕분에 드라마, 광고,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해 △6일: 잉글리시 콘서트&조수미 △9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조성진 △13일: 안드라스 쉬프&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오케스트라 △16일: 아트센터 인천 개관 1주년 기념음악회 △20일: 마티네 콘서트 ‘조재혁 뮤직인사이트’ △12월 7일: 토요스테이지 ‘모차르트 모자이크 V’ △12월 13, 14일: 콘서트 오페라 ’라 보엠‘ △12월 27일: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이어진다.
평균 객석점유율이 70% 정도인 아트센터 인천은 매년 60회 이상의 기획공연을 열기로 했다. 오픈하우스 콘서트와 대중적 레퍼토리의 시리즈 공연도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페스티벌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독주, 듀오, 실내악의 소규모 편성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바로 옆에 2단계로 오페라하우스(1439석 규모)와 뮤지엄(총면적 1만5000m²)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학규 아트센터인천 운영준비단장은 “2단계 사업과 복합쇼핑공간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화 공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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