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원제 스님·불광출판사)=선방 수좌 13년의 기록을 책으로 펴낸 저자는 삶에서 두려워하는 대상을 덮어두지 말고 정공법으로 마주하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에게 더 잘 속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1만6000원.
○ 서른 다섯살, 여성이 변하는 시간
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최혜미·푸른숲)=여성의 몸이 의학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서른다섯 때 나타나는 문제와 해결법을 정리했다. 난소, 갑상선, 자궁, 유방 등 네 개 키워드로 몸 진단법과 노화를 늦추는 생활습관도 소개한다. 1만7000원.
○ 중년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깊이에 눈뜨는 시간(라문숙·은행나무)=‘전업주부입니다만’에서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받은 작가가 중년 여성의 존재 의식을 담은 에세이를 펴냈다. 마흔 이후 삶은 한 시절이 지나간 뒤 때로 휘청거리지만 내적으로 더 단단해지기에 앞날이 셀렌다고 말한다. 1만4000원.
○ 통의동 마을마당을 되찾아라
공원 사수 대작전(황두진·반비)=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서울 종로구 통의동 마을마당을 2년 반 만에 되찾은 사연을 건축가인 저자가 파고들었다. 경제적인 가치로만 환산되지 않는 공원에 대해 이제라도 사회적으로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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