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해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은 총 1만5000곳으로 집계됐다. 직영점만 운영하는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은 제외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이디야가 239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투썸플레이스(1001곳), 요거프레소(705곳), 커피에 반하다(589곳), 빽다방(571곳) 순이었다. 김태환 KB금융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커피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매장 수가 빠르게 늘면서 경쟁이 심화하는 것은 부담 요인”이라며 “커피 맛과 매장 접근성에 따라 매출에 차이가 큰 만큼 면밀한 상권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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