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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文대통령 “피로 맺은 한미동맹 영원할 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11-08 03:37
2019년 11월 8일 03시 37분
입력
2019-11-08 03:00
2019년 11월 8일 03시 00분
박효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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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 창설 41주년 축전… 에이브럼스 “동맹, 어느 때보다 강해”
박한기 합참의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7일 서울 용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1주년 기념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영원히 계속될 것이며 우리가 공유하는 핵심 가치는 무궁히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기지 콜리어필드 체육관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 41주년 기념식 축전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여정은 한미동맹이라는 강력한 힘이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고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미래 연합사 구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주역이 돼 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동맹은 뚫을 수 없으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한미동맹은 균형 잡힌 동맹이다. 희생, 공유된 핵심 가치, 서로를 위한 헌신이 현재의 강력한 동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미연합사는 1978년 11월 7일에 창설됐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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