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전시산업연맹(UFI) 총회에서 ‘UFI 마케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UFI 마케팅 어워드는 전시 분야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86개국 800여 개 회원사 중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낸 회사를 선정한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기업들이 주로 이 상을 받아왔으며 이번에 킨텍스는 싱가포르 최대 전시그룹인 싱엑스(SINGEX), 영국 최대 전시장 운영사 엔이시(NEC)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는 지난해 국내 전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입찰을 통해 인도국제컨벤션센터(IICC) 전시장 운영권을 획득했다. 2016년 태국을 시작으로 올해 중국 태국 홍콩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와 화장품산업 등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국제컨벤션연맹(EIC) 어워드 시상식’에서 ‘페이스 세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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