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10월 지구 지정이 완료된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남양주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LH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각 도시의 기본구상과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받는다. 기존 방식과 달리 도시개발 기본구상과 일부 구역에 대한 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을 함께 마련해 전체적인 사업계획과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건을 입상작으로 선정하며 최우수 팀에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수행권과 함께 ‘총괄계획가’ 지위를 부여한다.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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