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승으로 꼽히는 적명 스님 영결식이 28일 경북 문경시 봉암사에서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원로회의 의장 세민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김거성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 각계 인사를 포함해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추도사에서 “한국 불교의 큰 스승을 떠나보낸다”며 안타까워했다. 24일 입적한 적명 스님은 봉암사 조실 등을 마다하고 평생 수행과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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