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등 참여 154억원 조성
경북도는 ‘지방상생 일자리 창출 투자 조합’을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에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한다.
구미시와 DGB대구은행,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투자회사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투자는 펀드 형태로 총 154억 원을 조성해 8년간 운영한다. 친환경자동차를 비롯해 소재, 에너지·화학, 항공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바이오 등 경북의 핵심 및 선도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근식 경북도 중소벤처기업노동과장은 “경기침체, 내수부진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펀드가 지역의 유망 기업을 발굴 투자해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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