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 모터’를 탑재한 세탁기 트윈워시(사진)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에 출시되는 트윈워시 신모델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인공지능이 약 2만 개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의류 재질을 판단해 최적의 세탁 방법을 선택한다.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에 따르면 LG전자의 인공지능 DD 모터 탑재 드럼세탁기는 일반 드럼세탁기에 비해 옷감 보호기능이 18% 뛰어났다.
LG전자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한 DD 모터를 세탁기에 장착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 또 대용량을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를 고려해 트윈워시를 유럽 출시 제품(24인치)보다 큰 27인치로 내놨다. 세탁기 하단에 별도의 ‘미니워시’ 세탁기를 결합할 경우 분리 세탁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신제품을 내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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