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부터 관람료 폐지에 나선 영동군은 이번 결정으로 영국사 인근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영국사 측은 사찰이 관람료 폐지를 기념해 이달 중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떡국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 계획이다.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천태산(715m) 들머리에 있는 영국사는 통일신라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원각국사비(보물 제534호) 등 보물 5개와 수령 1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가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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