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오페라 연출가 하리 쿠퍼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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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하리 쿠퍼(사진)가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지난해 12월 31일 보도했다. 향년 84세. 1935년 수도 베를린에서 태어난 쿠퍼는 1978년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연출해 명성을 얻었다. 21년간 베를린의 3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코미셰 오퍼 베를린’의 수석 연출가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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