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 문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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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 다양한 힐링-체험 공간 마련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사진)을 완공했다. 나무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험 운영을 거쳐 4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79.65m² 규모다. 지하 1층은 다목적실, 지상 1층은 유아 놀이터 및 전시장, 초등생 체험 공간, 사무실, 2층은 옥외 쉼터, 체험 공간 등을 갖췄다. 친환경 목재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공간과 생활 제품을 만드는 목공예 실습실, 수목원의 사계절을 만끽하는 힐링 시설 등이 눈에 띈다.

건물 내부는 항균과 살균 기능이 있는 편백나무로 꾸몄다. 자연친화적 설계를 적용한 송판 무늬의 외벽도 볼거리다.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은 최근 준공한 약용식물원과 함께 대구수목원의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수목원#목재문화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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