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특산품인 ‘굿뜨래 알밤’이 군 장병의 식탁에 오른다.
부여군은 국방부가 최근 급식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여 굿뜨래 알밤을 급식품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부여에서는 매년 1만3000t의 알밤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23%를 차지한다.
하지만 밤은 저장성이 떨어지고 소비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농가들의 고민이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부여군은 국회 국방위원회를 찾아가 알밤 군납을 건의하는 등 안정적인 밤 소비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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