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평등기금 10억원 지원… 28일까지 피해자 지원 등 공모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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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할 시민단체나 법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정책의 확산과 정착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 시작됐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10억 원이며 사업별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지정 공모의 경우 △성평등 관련 피해자(2차 피해 포함) 지원, 사이버성폭력·데이트폭력 포함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성평등한 지역사회, 세대 공감 네트워킹, 1020세대를 위한 콘텐츠 제작·배포 등 △성별 임금 격차, 고용 중단 예방,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일·생활 균형 등 3개 분야다. 이 밖에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도 응모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또는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단체나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이면 가능하다. 단체나 기관별로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시#성평등기금#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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