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이란 갈등 등 중동 리스크를 감안하면 앞으로 당분간 휘발유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통상 국제유가가 2, 3주 후에 국내 가격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셋째 주부터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긴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1월 첫째 주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1.2달러 오른 68.4달러였다. 석유공사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을 줄이면서 유가가 올랐다”고 밝혔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