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2·요넥스)가 1년 2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용대는 김기정(30·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출전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말레이시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6위 이용대-김기정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리쥔후이-류위천(중국)을 2-0(21-14, 21-16)으로 꺾었다. 이용대-김기정은 2018년 11월 마카오오픈에서 우승한 뒤 14개월 만에 다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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