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렬 신임 강원도 경제부지사(53·사진)가 1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우 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미시간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외교부 1등 서기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대외경제국장, 경제구조개혁국장, 장기전략국장 등을 지냈다.
우 부지사는 강원도정 사상 첫 기재부 출신 경제부지사다. 이로 인해 그동안 강원도 현안들이 기재부의 예산타당성 조사, 사업비 협의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던 것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 부지사는 “강원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지역의 많은 분과 의견을 나누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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