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가들이 60세에 기대하는 본인의 자산 규모가 평균 15억7000만 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SC제일은행은 13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9 기대자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SC제일은행 모그룹인 SC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중국, 싱가포르 등 성장 속도가 빠른 10개국의 자산가 1000명에게 설문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보고서는 국내 자산가를 △신흥부유층(월 소득 400만∼1030만 원) △부유층(월 소득 1030만 원 이상) △초부유층(금융 운용 자산 11억2000만 원 이상)으로 구분했다. 신흥부유층이 60세에 기대하는 순자산 규모는 4억5000만 원, 부유층은 9억1500만 원, 초부유층은 33억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돈을 모으려는 이유로 자녀 교육, 토지 및 투자 자산 매입, 은퇴 대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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