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공원일몰제’(20년간 공원 부지 미집행 시 공원 지정을 취소하는 것)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주요 공원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도 은연중 영향을 미쳤다. 공원 지정 취소 예상지 364km² 중 약 300km²가 공원 기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유가 날 때마다 그는 자주 허름한 작업복을 입고 공원에 나가 쓰레기를 치운다. “환경미화 봉사자로 봤는지 쓰레기를 주고 가는 행인도 있다. 불쾌하지 않다. 지역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공간인 공원을 보살피는 건 근처에 사는 건축가가 응당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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