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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99번’ 류현진+‘1번’ 야마구치… 투수 등번호 사상 첫 조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1-17 03:03
2020년 1월 17일 03시 03분
입력
2020-01-17 03:00
2020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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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출신의 야마구치 슌(오른쪽 사진)이 16일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에 입단했다. 등번호 99번의 동갑내기 류현진(33)에 이어 야마구치가 1번을 쓰게 되면서 두 선수는 MLB 사상 같은 팀에서 99번과 1번을 단 최초의 투수 조합이 됐다. 지난해 일본 센트럴리그 다승 1위(15승 4패)를 차지한 야마구치는 요미우리에서 달던 11번을 원했지만 다른 선수가 쓰고 있어 1번을 선택했다.
토론토=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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