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66.6%로 2018년에 비해 4.4%포인트 늘었다. 1주일에 1회 이상, 1회 운동 시 30분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의뢰해 지난해 전국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국민생활체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율은 최근 3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목표로 세웠던 생활체육 참여율 64.5%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장 많이 참여한 종목 순서는 걷기(56.7%), 등산(32.4%), 체조(16.0%) 순이었다. 또 수강 경험이 있는 종목으로는 수영(32.6%), 보디빌딩(22.7%), 요가·필라테스·태보(19.9%) 등을 꼽았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한 이유는 ‘건강 유지 및 증진’(42.6%), ‘여가 선용’(21.8%),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15.0%) 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참여율이 70.8%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2018년 59.3%에서 69.2%로 9.9%포인트 늘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10대의 참여율은 2018년 57.2%에서 지난해 50.1%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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