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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리하우스 주력… 늦어도 7년내 매출 10조 달성할것”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1-22 03:00
2020년 1월 22일 03시 00분
입력
2020-01-22 03:00
2020년 1월 22일 03시 00분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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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 한샘 회장 취임후 첫 간담회
강승수 한샘 회장(사진)이 21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늦어도 7년 안에 국내 매출 1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외부에서는 무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목표지만 우리는 ‘리하우스’ 사업이 회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한샘의 매출은 1조8480억 원(2018년 말 기준)이다.
강 회장이 언급한 리하우스는 가구뿐 아니라 바닥재, 벽지, 조명까지 한샘 제품으로 통일감 있게 연출하는 리모델링 상품이다. 한샘은 목표로 내세운 연 매출 10조 원 가운데 5조 원을 리하우스 분야에서 내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집 내부 전체를 바꾸는 데 필요한 주요 건자재들은 보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도 하고 소싱 능력도 키웠다”며 “시공을 표준화해 고객들에게 완벽한 리모델링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올해 안에 마치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홈인테리어 온라인 플랫폼 구축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강 회장은 “한샘의 지난 50년이 가구, 건자재를 중심으로 국내 홈인테리어 1위에 오르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은 디지털 홈 인테리어를 강화해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한샘
#리하우스
#홈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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