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 씨(33·사진)가 호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호주 산불은 지금까지 남한보다 넓은 면적인 1100만 ha를 태웠고 심각한 인명 피해와 야생동물의 떼죽음으로 이어지고 있다. 류 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호주 산불을 보면서 이와 같은 기후 재난이 더 일어나지 않도록 도움을 보태게 되었다”고 말했다.
류 씨는 2016년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한 뒤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환경 운동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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