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다음 달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368 일원에 새 아파트 ‘동홍동 센트레빌’을 공급한다. 지상 최고 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212채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m² 54채 △78m² 23채 △84m² A 104채 △84m² B 31채다.
제주에서 볼 수 없던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돼 주목된다. 바닷가 인근 주택의 특성상 단점으로 꼽히는 제습 문제를 해결했다. 전 가구 제습 및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환기와 통풍이 우수하고 단지의 레벨 차를 동일화해 입주민의 이동을 수월하게 했다.
내부는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한다. 천장 및 거실 창 높이를 높여 우수한 공간감과 조망권을 제공한다. 3베이, 4베이, ㄷ자 주방 등 최신식 설계 등도 제공한다(타입별 상이).
■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경강선 최대 수혜지… 원주에 교육특화 대단지 들어서
경강선 등 대형 교통호재가 예고된 강원 원주시에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분양 중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양우종합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강원 원주시 단구동 887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전용 84m² 타입으로 총 919채 규모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경강선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강선의 모든 구간이 개통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말에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통요충지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원주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단구도시개발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관심사다.
단구도시개발지구는 5000여 가구를 수용하는 규모로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위치해 이 지역을 연결하는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남원주 역세권 개발도 주목된다. 이 개발사업은 신설되는 원주역을 중심으로 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 및 생활인프라도 눈에 띈다. 우선 도보 거리에 남원주초가 있고, 반경 2km 내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자리한다. 원주 중앙도서관과 학원들도 인접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원주의료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단지 앞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이 있어 단지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인근에 다양한 어린이공원이 위치한 만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특화를 도입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단지 안에 ‘종로엠스쿨’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의 경우 3년간 학원비가 지원된다. 1년 차에는 2자녀 기준 100%, 2∼3년 차에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입주민 전용 게스트하우스, 어린이 보육시설, 도서관 등이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²당 700만 원대로 입주지원금 지급,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경기 성남 심곡동 토지 매각, 강남 세곡동과 인접한 땅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세곡동∼판교 사이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돼 공공택지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남세곡 택지지구와 성남고등택지지구 중간에 위치한 심곡택지지구가 새로운 택지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결건축개발㈜은 서울 강남과 가까운 경기 성남시 심곡동 일대의 토지를 매각한다.
이번 매각지인 심곡동은 강남구 세곡동과 인접해 있고, 세곡동 사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서 연장선이 2024년에 들어서 교통 편의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또 판교, 분당과 가까워 추후 개발이 될 수 있는 요지이다.
토지 주변의 그린벨트 대지 시세는 2000만 원대로 형성돼 있으며 현재 9·14 부동산 대책에 따른 토지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매물이 실종된 상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심곡동 토지 매각금액은 3.3m²당 45만∼68만 원이며 330m² 단위로 총 13필지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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