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최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 9기를 공식 출범했다.
1Q 애자일 랩은 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총 76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이번 9기에는 총 11개 업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전(全)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 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체화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까지 갖출 수 있다.
지 행장은 “1Q 애자일 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면서 하나은행도 함께 발전하며 동반성장을 해왔다”며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1Q 애자일 랩 NEXT 전략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 주기별 투자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협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맞춤형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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