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2160억 원, 연평균 540억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중계방송권 계약이다. KBO는 지난해 2월에는 통신·포털 컨소시엄에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을 5년 1100억 원(연평균 220억 원)에 판매했다. 이에 따라 KBO는 올해부터 중계권으로만 연평균 76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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