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 신규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5일 20시 01분


포르쉐코리아는 서초구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서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공식 딜러사인 아우토슈타트가 담당한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양재는 분당 전시장에 이은 두 번째 인증 중고차 센터다. 서울 강남 및 경기 북부 주요도로와 인접한 중고차 매매 복합 단지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센터에는 차량 13대가 전시되고 차 내·외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포르쉐 테큅먼트코너와 소비자 라운지 및 상담공간이 마련됐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품질을 인증 받은 중고차를 관리 및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해 전문 테크니션과 컨설턴트가 내·외관상태,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을 포함한 총 111개 항목을 검수한다. 또한 매입 결정부터 품질과 가치를 높이는 재상품화, 매입가 책정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이밖에 구매 편의를 위해 중고차 구매 관련 전용 리스 승계 및 금융 프로그램,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포르쉐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은 기존 오너가 이전 모델을 판매하고 신차 재구매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점검과 평가를 거쳐 소유한 차 매매가를 산정 받아 판매할 수 있고 신차 구매 혜택까지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포르쉐 오너가 판매할 수 있는 차량 기준은 신차 인도 후 9년 이내, 주행거리 20만km 미만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인증 중고차 사업 확대로 해마다 늘어나는 포르쉐 인증 중고차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양재 센터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중고차 총 320대가 인증 중고차 센터를 통해 판매됐다고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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