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에서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최근 초소량 제품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B마트’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온라인 채널과의 차별화를 위한 업계의 ‘주류 대전’ ‘안주 대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똑같이 판매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주류는 온라인 판매가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채널이 편의점을 위협하는 한 술과 관련한 제품을 둘러싼 차별화 경쟁은 앞으로 더욱 거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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