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기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60)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1)를 위촉했다. 김 부위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을 거쳐 2017년 문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더좋은더많은일자리 추진단장 등을 맡았다. 앞서 이목희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4·15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