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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생충’ 여운 삼키고… 배우들 다시 관객 앞으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2-12 05:14
2020년 2월 12일 05시 14분
입력
2020-02-12 03:00
2020년 2월 12일 03시 00분
손효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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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오스카 역사 바꾸다]
송강호-박소담-이정은 신작 예고… 최우식, 美영화 출연 제안 받아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들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강호는 항공기 테러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비상선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송강호는 이병헌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박소담은 다음 달 개봉하는 장률 감독의 신작 ‘후쿠오카’로 돌아온다. 28년 전 한 여자를 사랑했던 두 남자와 ‘소담’이 기묘한 여행을 하는 내용이다. 박소담은 미스터리한 여성 ‘소담’을 맡아 권해효, 윤제문과 호흡을 맞췄다.
최우식은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인 A24로부터 ‘전생’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만났던 두 사람이 시간이 흘러 재회하는 내용이다. A24는 ‘문라이트’ ‘레이디 버드’ 등을 만들었다.
이정은은 박지완 감독의 영화 ‘내가 죽던 날’에 발탁됐다. 유서를 남긴 채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로, 김혜수가 출연한다. 이정은은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 홀로 그대’에서 주인공 소연(고성희)의 엄마 역을 맡았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기생충
#송강호
#박소담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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