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2년까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18일 03시 00분


공유경제 플랫폼 기반으로 교통-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

부천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300억 원을 투입해 공유경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통, 안전, 환경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지방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부천시가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개월간 12개 민간기업과 함께 삼정동 마을공동체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공유경제 플랫폼을 활용한 주차공유, 공유차량, 공유 킥보드, 대리주차 통합서비스 실증사업을 펼쳐 주차장 수급률 72% 증가, 불법주차 41% 감소 등의 효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주차와 모빌리티 대중교통 연계, 안전귀가, 쓰레기 정보 수집 관련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장 시장은 “강소기업들과 함께 시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부천시#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공유경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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