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023년까지 조성
인천 중구 영종도에 조성된 해양테마공원인 ‘씨사이드파크’에 바닷물을 끌어들인 풀장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3년까지 씨사이드파크에 200억 원을 들여 해수풀장과 해수힐링센터 등과 같은 관광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씨사이드파크에 대한 관광 특성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른 결과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로 해수풀장과 환경전망대, 해안 덱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해수힐링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6년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8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씨사이드파크는 전체 면적이 177만 m²에 이른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6km 길이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캠핑장 레일바이크 숲속유치원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레일바이크 15만2000명, 캠핑장 3만6000명 등을 포함해 모두 24만8000여 명이 싸사이드파크를 이용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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