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휴가를 명 받았습니다” 軍 장병 휴가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8일 14시 59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오전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8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가 정상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전면 휴가 통제 후 76일만입니다. 군은 2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장병의 휴가, 외출, 면회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군부대 매점(PX)에서 산 건강보조식품을 들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군부대 매점(PX)에서 산 건강보조식품을 들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는 인근 부대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장병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 이였습니다. 어버이날 선물로 군부대 매점(PX)에서 산 건강보조식품을 들고 있는 장병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 대합실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 대합실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타러가고 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타러가고 있다.
전 장병의 휴가 재개는 지난달 24일부터 부분적 외출 시행 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해군 병사가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은 뒤로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타고 있다.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휴가를 나온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확진자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휴가 중 다중 밀집시설 이용 자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과 복귀 3일 전부터 발열 등 특이 사항 발생시 소속부대 보고 등이 대표적입니다. 장병 휴가 후 복귀 시 발열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예방적 격리 및 관찰 조치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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