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운동량 부족을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심장(관상)동맥질환과 복부비만의 연관성이 높아 평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조준환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심장동맥조영술을 받은 폐경기 여성 659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심장동맥질환이 있는 여성의 허리둘레는 평균 84.7cm인 반면 질환이 없는 여성의 평균 허리둘레는 82.4cm였다. 심장동맥질환이 있는 여성의 허리둘레가 더 길었다.
이에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통해 복부비만을 줄이기 위해 성인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아봤다. 큰 무리가 따르지 않는 복부운동법이다. 조 교수는 “갑자기 운동을 하면 무리가 오기 때문에 일주일에 사흘 정도로 시작한 뒤 점점 늘려 주 5회 정도로 하면 도움이 된다”면서 “각각의 자세는 3∼5세트 정도 반복해서 하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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