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1년 유기실격 징계를 받은 강정호(33·전 피츠버그)가 원소속팀 키움에 복귀를 신청했다. 키움은 28일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가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팀 복귀 의사를 밝혀 왔다. 이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소속이던 2016년 12월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조사 과정에서 이전 두 차례 음주운전 이력이 드러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는 25일 강정호에게 유기실격 1년, 봉사활동 300시간 징계를 내렸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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