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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 애도…“신속히 진상규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6-07 11:14
2020년 6월 7일 11시 14분
입력
2020-06-07 11:11
2020년 6월 7일 11시 1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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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7일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 씨(60·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애도를 표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평화의 우리집’ 소장 사망 소식과 관련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이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서부지검은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서부지검도 그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재차 애도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주거지인 파주시 파주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혐의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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