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할 때 발열체크·소독 동시에…케어마일 게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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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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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마일(대표이사 전봉규)은 건물 출입자에 대한 자동 발열 체크 및 소독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통과형 방역 게이트 ‘케어마일 게이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케어마일 게이트는 출입자가 게이트 통과 시 전신 소독이 가능한 제품으로, 적외선 모션 센서가 게이트 1~2미터 이내 접근 시 출입자를 감지해 8개의 미세분무 노즐에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제를 분무한다. 초미세분사 방식으로 출입자의 몸과 의료가 거의 젖지 않으며, 비용을 감안해 소독제 1회 분사 량은 16cc로 제한했다.

모니터링 기능에 특화된 발열감지 카메라를 통해 건물 출입자에 대한 체온을 2~4미터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정상 체온 감지 시 게이트 상단램프 점등 및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초당 30장의 열 영상 수집을 통해 각 출입자의 체온이 자동 기록되고, 되감기 기능도 있어 다수 인원이 통과하더라도 비정상체온 인원을 사후에 선별할 수 있다.

케어마일 전봉규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케어마일 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출입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살균 소독 시 딜레이 타임 없이 실시간으로 발열 체크 및 전신 살균소독이 동시에 가능해 불특정 대규모 인원이 함께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생활방역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기존 밀폐형 구조의 전신소독기는 설치 및 사용에 불편함이 많고 대규모 인원이 빠른 시간 안에 살균 소독하기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한 통과 형 전신소독샤워 게이트 방식으로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케어마일 측은 솔젠트와 수젠텍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외국 판매를 대행하고 자체 개발한 방호복과 초미립분사형 실내소독분무기를 각국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외국 바이어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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