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표인봉, 월드쉐어와 함께 뮤지컬 ‘마마누요’로 나눔 실천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6월 17일 10시 00분


개그맨 출신 공연기획자 표인봉(사진)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회장 이정숙)가 힘을 합쳐 뮤지컬을 통한 나눔을 실천 한다고 밝혔다.

표인봉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작 뮤지컬 ‘마마누요’를 새롭게 제작한다고 알렸다. 마마누요는 성경 속 에피소드들을 선별해 희극적인 코드로 풀어낸 작품으로, 신나는 음악과 유쾌한 웃음 등을 통한 경쾌한 구성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설명.

표인봉은 지난 2015년 월드쉐어와 뮤지컬 ‘방향’을 함께 제작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국가에 솔라 등을 보내는 나눔을 실천 한 바 있다. 이번에도 월드쉐어와 손을 잡고 뮤지컬을 통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양 측은 마마누요 공연 수익금 일부를 협력기관 월드쉐어를 통해 코로나19와 가난, 배고픔, 질병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배우 강성진과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멤버 렉스(전형민) 등 다양한 배우가 출연할 예정인 뮤지컬 마마누요는 7월 말부터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전국 순회공연도 기획되어 있으며, 7월 초부터 온라인을 통해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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