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혁신 등 분야에서 일해 온 활동가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민주적 토론 방식을 통해 의사 결정을 하고,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내놓는다. 6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세상을디자인하는사람들(세디사)’이다.
세디사의 초대 이사장은 박선민 따뜻한과학마을벽돌한장 이사가 맡았다. 최강우 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컨설턴트, 이향숙 서구 마을넷 대표, 유미애 탄방동 작은도서관 추진위원, 조미예 탄방길 작은도서관장, 이문희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사, 남현미 밥상살림 식생활센터 강사 등이 행정, 기획, 대외협력 등의 분야에서 이사를 담당한다.
이 조합은 디자인 싱킹 문제 해결 세미나 진행, 디자인 싱킹 교육 프로그램 운영, 워크숍 기획 진행, 리빙랩 사업 수행, 퍼실리테이터(집단의 문제 해결 조력자) 양성교육, 청년 및 학생 창업 지원. 지역사회 조사 연구 용역 등의 일을 한다. 박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가치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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