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명, 이틀 연속 60명대…해외유입 39명·지역발생 21명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7월 17일 10시 17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60명 늘었다. 전날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틀 연속 60명 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36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지역 감염자, 39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7명 △경기 5명 △광주 5명 △대전 1명 △제주 3명이다.

최근 이라크 등 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해외 유입 환자 39명 가운데 2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4명은 입국 후 지역(△서울 2명 △경기 10명 △경남 2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2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93명(치명률 2.14%)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64명 증가해 총 1만2460명이다. 현재 91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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